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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정리

아이가 태어나면 1살인 건에 대하여

일부 연구과 뇌과학 자료에 의하면 36개월 이전의 아기에게 엄마 뱃속에 있었을 때 일들을 물어보면 기억하고 답한다고 한다. 실제로 유튜브에만 검색해봐도 뱃속에 일들을 기억하고 답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 따뜻해서 나오고 싶지 않았다. 

- 깜깜하고 배고팠다 (엄마가 입 덧이 심해서 아무것도 못 먹은 경우)

- 포도를 많이 먹었다 (엄마가 임신 기간 중 포도를 많이 먹었다고 함)

- 엄마가 태교하면서 지어내 부른 노래를 아이가 커서 스스로 다시 부르는 경우

 

대부분 아이가 마구잡이로 지어낸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 일어난 일들을 기억한다는 사실이 놀라웠다. 나도 아기를 갖게 된다면 뱃속에 있을 때부터 이미 한 생명이라 생각하고 소중히 다뤄야 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아기가 배속에 있던 기간까지 포함하여 태어났을 때 1살로 계산하는 한국식 나이가 어쩌면 더 지혜로운 접근일 수도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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